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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새벽묵상 "말짱 도루묵" / "All For Nothing Sandfish" (렘/Jer 34:1-22)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3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4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

7 그 때에 바벨론의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모든 성읍들을 쳤으니 곧 라기스와 아세가라 유다의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음이더라


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고 자유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9 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10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1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12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너희 선조를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14 너희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네게 팔려 왔거든 너희는 칠 년 되는 해에 그를 놓아 줄 것이니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겼은즉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지니라 하였으나 너희 선조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느니라

15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16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1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며

18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

19 곧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난 유다 고관들과 예루살렘 고관들과 내시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20 내가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21 또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그의 고관들을 그의 원수의 손과 그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기리라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 성읍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주민이 없어 처참한 황무지가 되게 하리라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신 생선요리 중에 도루묵이라는 생선이 있었습니다. 도루묵은 겨울철 동해 쪽에서 많이 잡히는데, 알이 꽉 찬 도루묵은 그 맛이 비교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소금만 뿌리고 직접 불에 구워서 먹는 구이나 맑은 탕으로 끓여서 먹는 탕은 지금 생각해도 입맛이 다실 정도로 맛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생선의 이름이 좀 특이한데, 이름에 대한 유래가 민담으로 전해내려 옵니다. 정확한 학설이 아니기에 그저 그랬다 더라 정도로 이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으면 됩니다.

조선시대 어떤 왕이 피난을 가게 됐는데 피난길이다 보니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반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어부가 이런 소식을 듣고 임금님에게 한 생선을 진상해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맛을 본 임금님은 너무 맛이 있어서 어부에게 생선이 이름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부는 “묵이라고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부의 대답을 들은 임금님은 맛에 비해서 너무 형편 없는 이름이라고 하며 앞으로는 은어라고 부르라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임금님은 다시 궁궐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너무 은어가 먹고 싶어서 신하들에게 명령을 하여 은어를 수라상 반찬으로 받았습니다. 엄청난 기대 속에 식사를 시작했는데, 은어가 이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화가 난 임금님은 신하들에게 “생선의 이름을 도로 묵이라고 하여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그 생선의 이름이 도로묵 이 되었고, 그것이 변형되어 오늘날에는 도루묵 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생선의 맛이 변했다기 보다는 임금님의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변덕이 심한 임금님과 신하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의 변덕은 생선 이름 정도의 문제가 아닌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시드기야와 예루살렘의 운명 (1-7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주변 속국의 연합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 주변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군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그 내용은 유대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와 예루살렘 성의 운명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지고, 그는 예루살렘 성을 불사를 것(2절)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사로잡혀 그와 눈대 눈으로, 입과 입으로 대면하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갈 것(3절)입니다. 하지만 그는 칼에 죽지는 않고 오히려 평안히 죽을 것이며, 백성들은 그를 애통해하며 분향할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예언(4-5절) 합니다.

시드기야는 실제로 사로 잡히고 자신의 눈 앞에서 모든 왕자들이 살해를 당합니다.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렘 39:6-7)

뿐만 아니라 두 눈이 뽑힌 후 바벨론에 끌려가 감옥에서 최후를 맞이 합니다.

이 모든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도루묵 회개 (8-16절)

앞선 예레미야의 예언과 실제적인 징후가 있자, 일시적으로 시드기야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는데, 그 계약은 히브리인 남녀 노예들의 자유를 선포하고,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례는 사실 이미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13-14절, cf. 출 21:2-6; 신 15:12-18)이었지만, 그들을 그 동안 전혀 지키지 않다고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자,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얄팍한 계산에 의해 일시적인 개혁을 행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뜻이 변합니다(11절). 이유는 21절,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 이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바벨론이 애굽을 대적하기 위하여 잠시 예루살렘 포위를 풀고 떠나자, 고관과 모든 백성이 풀어 주었던 유대동족을 억지로 잡아 다시 노예 삼은 것입니다.

그들의 개혁, 회개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의 회개였습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 싶으니 바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도루묵 회개입니다. 말짱 도루묵입니다. 힘들 때는 하나님께 매달리지만, 조금 상황이 괜찮아지면 금방 내 방법, 내 생각대로 하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여호와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매우 심각한 죄(16절)입니다.

도루묵 회개의 결과 (17-22절)

이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은 먼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게 자유를 주시는 것(17절)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세계 각국으로 흩으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계약을 맺은 계약서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고대 팔레스타인의 계약 방식은 짐승을 반으로 쪼개고 계약의 당사자들이 함께 쪼갠 짐승을 지나는 것입니다. 만일 이 약속을 어기면 이 짐승처럼 되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횃불언약(창 15:10, 17)이 이러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시드기야 왕과 유다 고관들, 내시들, 제사장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을 바벨론 왕의 군대, 원수의 손과 찾는 자의 손에 넘기시어 그들의 시체가 짐승의 먹이가 되게 할 것(19-20절)입니다. 계약대로(18절) 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갔던 바벨론을 다시 오게 하시어 예루살렘 성을 빼앗아 불사를 것이고, 이곳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도루묵 회개의 결과 입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만일 유다 백성과 시드기야 왕이 마지막에 하나님과 계약한 것만 잘 지켰어도 그들의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끝까지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내 자신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까지 속일 수 있다는 착각은 금물입니다.

하나님 앞에 늘 진심으로 약속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지키며, 만일 실패했을 경우에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긍휼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1 Whil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all his army and all the kingdoms and peoples in the empire he ruled were fighting against Jerusalem and all its surrounding towns, this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Go to Zedekiah king of Judah and tell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about to give this city in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burn it down. 3 You will not escape from his grasp but will surely be captured and given into his hands. You will see the king of Babylon with your own eyes, and he will speak with you face to face. And you will go to Babylon.


4 “‘Yet hear the Lord’s promise to you, Zedekiah king of Judah. This is what the Lord says concerning you: You will not die by the sword; 5 you will die peacefully. As people made a funeral fire in honor of your predecessors, the kings who ruled before you, so they will make a fire in your honor and lament, “Alas, master!” I myself make this promise, declares the Lord.’”


6 Then Jeremiah the prophet told all this to Zedekiah king of Judah, in Jerusalem, 7 while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was fighting against Jerusalem and the other cities of Judah that were still holding out—Lachish and Azekah. These were the only fortified cities left in Judah.


Freedom for Slaves

8 The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after King Zedekiah had made a covenant with all the people in Jerusalem to proclaim freedom for the slaves. 9 Everyone was to free their Hebrew slaves, both male and female; no one was to hold a fellow Hebrew in bondage. 10 So all the officials and people who entered into this covenant agreed that they would free their male and female slaves and no longer hold them in bondage. They agreed, and set them free. 11 But afterward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took back the slaves they had freed and enslaved them again.


12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13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made a covenant with your ancestors when I brought them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I said, 14 ‘Every seventh year each of you must free any fellow Hebrews who have sold themselves to you. After they have served you six years, you must let them go free.’[a] Your ancestors, however, did not listen to me or pay attention to me. 15 Recently you repented and did what is right in my sight: Each of you proclaimed freedom to your own people. You even made a covenant before me in the house that bears my Name. 16 But now you have turned around and profaned my name; each of you has taken back the male and female slaves you had set free to go where they wished. You have forced them to become your slaves again.


17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have not obeyed me; you have not proclaimed freedom to your own people. So I now proclaim ‘freedom’ for you, declares the Lord—‘freedom’ to fall by the sword, plague and famine. I will make you abhorrent to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18 Those who have violated my covenant and have not fulfilled the terms of the covenant they made before me, I will treat like the calf they cut in two and then walked between its pieces. 19 The leaders of Judah and Jerusalem, the court officials, the priests and all the people of the land who walked between the pieces of the calf, 20 I will deliver into the hands of their enemies who want to kill them. Their dead bodies will become food for the birds and the wild animals.


21 “I will deliver Zedekiah king of Judah and his officials into the hands of their enemies who want to kill them, to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which has withdrawn from you. 22 I am going to give the order,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bring them back to this city. They will fight against it, take it and burn it down.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When I was young, my mom used to prepare a fish dish called Sandfish. Sandfish is usually caught in the East Sea during winter and when the Sandfish is full of eggs, it is so sweet and tasty. I remember grilling it on the grill with a little bit of salt or the time when I cooked it in a soup. I can almost taste it now because it was so good.

This name of the fish is kind of unique. There is a folktale that was handed down explaining the origin of the name. It is not a completely accurate theory so you can listen to it and understand it as just a pleasant story.


During the Jo-Seon Dynasty, a king was on the run, and because he was on the run, there wasn't really any food to give him. One fisherman heard this news and brought the King a fish. And the King tried the fish and because it was so good, the king asked the fisherman the name of this fish. And the fisherman said it is called “mook”. Upon hearing the name of the fish, the king said this is a poor name for this fish that tastes so good, so the King told him to change the name to sweetfish.

After the war is over, the king goes back to the palace. And he wanted to eat this sweetfish so much that he commanded his servants to get him some. Upon so much anticipation, the King started eating the fish, but the taste was not the same as he remembered it. So the angry king told the servants, “Change this name of the fish to sandfish and it is still called the sandfish to this very day.


Perhaps it was not the taste of the fish that changed but the king’s heart that has changed. In today’s scriptures, we see an unpredictable king and servants. Their unpredictability is not about something small like changing the name of the fish but the fate of the country is on the line.


The Fate of Zedekiah and Jerusalem (verses 1-7)

The word of God came to Jeremiah during a time when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led an army with his allies attacking all the cities around Jerusalem and eventually marching to Jerusalem.

The message was about the fate of Zedekiah and Jerusalem.

Jerusalem will be given 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burn it down.

The King Zedekiah will not escape from the King of Babylon’s grasp but will surely be captured and given into the hands of Babylon. Zedekiah will see the king of Babylon with his own eyes, and Zedekiah will speak with the King face to face. And Zedeiah will be dragged to Babylon. Zedekiah will not die by the sword; but will die peacefully. As people made a funeral fire in honor of Zedekiah.

So Zedekiah is actually captured and all the nobles are killed right before his eyes.


There at Riblah the king of Babylon slaughtered the sons of Zedekiah before his eyes and also killed all the nobles of Judah. Then he put out Zedekiah’s eyes and bound him with bronze shackles to take him to Babylon. (Jeremiah 39:6-7)


After his eyes were taken out, Zedekiah is dragged to prison to meet his final fate.

All judgement has already started.


The Sandfish repentance(8-16절)

Following Jeremiah’s prophecy and the actual events that are taking place, Zedekiah and hte people of Jerusalem enter into a temporary covenant which frees all slaves of men and women and prevents them for making their fellow Jews as slaves. Although, God already gave this instructions through Moses but they were not following these commandments up to this point which led to the temporary covenant.


But afterward they changed their minds (verse 11). The reason can be seen in verse 21, the King of Babylon which has withdrawn from you. When Babylon withdrew from Jerusalem to fight Egypt, the Jews who were freed as slaves were captured once again.

So the people’s repentance was only meant as a stopgap to dodge an incoming bullet. As soon as things got a little better, they went back to how they were. It is the Sanfish repentance. When times are rough, we hold on to God but as soon as it gets better, we act however we want.

This is a serious sin in which it profane God’s name (verse 16)


The result of the sandfish repentance (verses 17-22)

So I now proclaim ‘freedom’ for you,k declares the Lord—‘freedom’ to fall by the sword, plaguel and famine. (verse 17). And those people will be scattered upon the different nations.

And they will pay according to the contract that they have made with God. During ancient Palestine, the way of making contracts was to split a calf in half and to walk between the split calf together. It means that if a covenant is broken, it does not matter if you turn out like this calf who is split into two. Abraham’s covenant of the blazing torch (Genesis 15:10,17) was this method.

So King Zedekiah, the nobles of Judah, eunuchs, princes, and all the people of Jerusalem will be handed over to the army of Babylon and their dead bodies will become food for the birds and wild animals (verse 19-20). Just like how it is stated in the covenant in verse 1. Eventually, God will bring Babylon, who left Jerusalem, to come again and take the city of Jerusalem and burn it, and this place will become a wasteland. This is the result of not taking God seriously, in other words, the result of the sandfish repentance.


God shows mercy even during his wrath. If the people of Judah and King Zedekiah kept their covenant with God, their history might have been a lot different. God shows mercy to those who show true repentance but God judges those who try to deceive him. You might be able to fool yourself but you definitely would not be able to fool God.


If you make a sincere effort to promise God, and follow the word of God, even if you fail at times and when you show true repentance, God will show mercy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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