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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특새묵상] 하나님이 기억하는 공동체 |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느/Neh 13:1~31)



13: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13: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13: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1 On that day the Book of Moses was read aloud in the hearing of the people and there it was found written that no Ammonite or Moabite should ever be admitted into the assembly of God, 2 because they had not met the Israelites with food and water but had hired Balaam to call a curse down on them. (Our God, however, turned the curse into a blessing.) 3 When the people heard this law, they excluded from Israel all who were of foreign descent.


13:4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13:5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만들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4 Before this, Eliashib the priest had been put in charge of the storerooms of the house of our God. He was closely associated with Tobiah, 5 and he had provided him with a large room formerly used to store the grain offerings and incense and temple articles, and also the tithes of grain, new wine and olive oil prescribed for the Levites, musicians and gatekeepers, as well as the contributions for the priests.


13:6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13: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

13: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13:9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6 But while all this was going on, I was not in Jerusalem, for in the thirty-second year of Artaxerxes king of Babylon I had returned to the king. Some time later I asked his permission 7 and came back to Jerusalem. Here I learned about the evil thing Eliashib had done in providing Tobiah a room in the courts of the house of God. 8 I was greatly displeased and threw all Tobiah’s household goods out of the room. 9 I gave orders to purify the rooms, and then I put back into them the equipment of the house of God, with the grain offerings and the incense.


13:10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13:11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10 I also learned that the portions assigned to the Levites had not been given to them, and that all the Levites and musicians responsible for the service had gone back to their own fields. 11 So I rebuked the officials and asked them, “Why is the house of God neglected?” Then I called them together and stationed them at their posts.


13: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13:13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지기로 삼고 맛다냐의 손자 삭굴의 아들 하난을 버금으로 삼았나니 이는 그들이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라

12 All Judah brought the tithes of grain, new wine and olive oil into the storerooms. 13 I put Shelemiah the priest, Zadok the scribe, and a Levite named Pedaiah in charge of the storerooms and made Hanan son of Zakkur, the son of Mattaniah, their assistant, because they were considered trustworthy. They were made responsible for distributing the supplies to their fellow Levites.


13:14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14 Remember me for this, my God, and do not blot out what I have so faithfully done for the house of my God and its services.


13: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밝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3: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3: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3: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15 In those days I saw people in Judah treading winepresses on the Sabbath and bringing in grain and loading it on donkeys, together with wine, grapes, figs and all other kinds of loads. And they were bringing all this into Jerusalem on the Sabbath. Therefore I warned them against selling food on that day. 16 People from Tyre who lived in Jerusalem were bringing in fish and all kinds of merchandise and selling them in Jerusalem on the Sabbath to the people of Judah. 17 I rebuked the nobles of Judah and said to them, “What is this wicked thing you are doing—desecrating the Sabbath day? 18 Didn’t your ancestors do the same things, so that our God brought all this calamity on us and on this city? Now you are stirring up more wrath against Israel by desecrating the Sabbath.”


13:19 안식일 전에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13:20 장사꾼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13:21 내가 그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후부터는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아니 하였으니라

13: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19 When evening shadows fell on the gates of Jerusalem before the Sabbath, I ordered the doors to be shut and not opened until the Sabbath was over. I stationed some of my own men at the gates so that no load could be brought in on the Sabbath day. 20 Once or twice the merchants and sellers of all kinds of goods spent the night outside Jerusalem. 21 But I warned them and said, “Why do you spend the night by the wall? If you do this again, I will arrest you.” From that time on they no longer came on the Sabbath. 22 Then I commanded the Levites to purify themselves and go and guard the gates in order to keep the Sabbath day holy.


Remember me for this also, my God, and show mercy to me according to your great love.


13: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아내로 삼았는데

13: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을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13: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이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13: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13:27 너희가 이방 연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3 Moreover, in those days I saw men of Judah who had married women from Ashdod, Ammon and Moab. 24 Half of their children spoke the language of Ashdod or the language of one of the other peoples, and did not know how to speak the language of Judah. 25 I rebuked them and called curses down on them. I beat some of the men and pulled out their hair. I made them take an oath in God’s name and said: “You are not to give your daughters in marriage to their sons, nor are you to take their daughters in marriage for your sons or for yourselves. 26 Was it not because of marriages like these that Solomon king of Israel sinned? Among the many nations there was no king like him. He was loved by his God, and God made him king over all Israel, but even he was led into sin by foreign women. 27 Must we hear now that you too are doing all this terrible wickedness and are being unfaithful to our God by marrying foreign women?”


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쫒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13: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13:30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13: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28 One of the sons of Joiada son of Eliashib the high priest was son-in-law to Sanballat the Horonite. And I drove him away from me.

29 Remember them, my God, because they defiled the priestly office and the covenant of the priesthood and of the Levites.

30 So I purified the priests and the Levites of everything foreign, and assigned them duties, each to his own task. 31 I also made provision for contributions of wood at designated times, and for the firstfruits.


Remember me with favor, my God.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맞이하여 김현승 님의 가을의 기도라는 시를 함께 나눕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이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우리의 겸허한 모국어, 곧 천국언어인 기도로 우리 삶이 가득 채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새벽 기도회에 느헤미야를 묵상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 13장입니다. 내일부터는 호세아 선지서를 살펴볼 것입니다.

보통 특별새벽기도회는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특별도 좋지만, 일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일 하던 QT집을 그대로 활용하여 특새를 진행합니다. QT집을 구입했는데, 일주일을 통으로 날려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본문이 우리의 상황이나 필요에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To celebrate the autumn special early morning prayer, I’d like to share the poem “A Prayer in Autumn” by Kim Hyun-seung.

Lord, in the Fall

Allow me to pray.

Fill me with my humble mother tongue

That you gave me after waiting for leaves to fall.

In the Fall

Allow me to love,

Let me love only one person.

Allow me to cultivate this fertile hour

For the most beautiful fruit.

In the Fall

Let me be all alone

With my soul,

Like a raven who has reached a dry bough,

After passing through the billowing sea

And the valley of lilies.

I especially love the part, “Fill me with the humble mother tongue.” I pray that this fall, we may be filled with the humble mother tongue of heaven, which is prayer.

We have been reflecting on Nehemiah during this early morning prayer service. Today marks the final chapter, chapter 13. Starting tomorrow, we will study the book of Hosea.

Typically, special early morning prayer meetings are centered around a special theme. However, I personally value the ordinary more than the special. That’s why we’ve continued using our daily QT devotional, even during this special prayer time. I didn’t want to waste the devotional I had already purchased for the week. And interestingly enough, the texts align perfectly with our current circumstances and needs. I believe this too is God’s providence.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공동체를 위하여 버려야 할 것 (1~9, 23~30절)

느헤미야서는 그의 비망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망록이란 무엇인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적어놓는 글이나 책입니다. 그래서 나를 기억하옵소서(14, 22, 31)라는 구절이 세번이나 등장합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은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31)라고 간구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을 기억해 주시고, 복을 달라는 기도는 너무도 순수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행한 선을 기억하고, 그에 따른 복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도는 믿음이 없이는 드릴 수 없는, 겸허한 모국어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첫번째 총리직을 12년간(B.C. 445~433년) 수행하고 페르시아로 돌아갑니다.

그후 느헤미야는 B.C.424년에 두번째로 예루살렘 총독으로 파견됩니다.

그런데 9년 만에 돌아온 예루살렘은 느헤미야의 개혁이 수포로 돌아가기 일보직전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다시 개혁의 박차를 가합니다.

오늘 본문 1~3절은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돌아가기 전이고, 4절부터는 다시 돌아온 후에 벌어진 사건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 공동체는 어떠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Things to Cast Aside for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Nehemiah 13:1–9, 23–30)

The book of Nehemiah can be seen as his personal memoir. A memoir is a record written to remember and not forget certain things. That’s why the phrase “Remember me” appears three times in the scripture (verses 14, 22, 31). Especially, the final verse is a plea: “Remember me with favor, my God” (verse 31). Nehemiah’s prayer for God to remember the deeds he has done for Him and to bless him is an incredibly pure prayer.

God is the only one who can remember the good we have done and reward us accordingly. Thus, this kind of prayer can only be made with faith and is like a prayer in our humble mother tongue.

Nehemiah served his first term as governor for 12 years (445–433 B.C.) and then returned to Persia. He was sent back to Jerusalem for a second term as governor in 424 B.C. However, when he returned after nine years, he found that his reforms were on the verge of collapse. So, he initiated reforms once again.

In today’s scripture, verses 1–3 describe events before Nehemiah’s return to Persia, while verses 4 and following detail what happened after his return. From this, we learn what kind of people and community God remembers.



먼저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공동체는 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암몬과 모압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합니다(1~3).  

암몬과 모압은 모세의 율법에 의하여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유는 그들이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돕지 못할 망정, 발람 선지자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도비야를 성전 방에서 내쫓아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4~9).

느헤미야가 페르시아 돌아간 사이에 제사장 엘리아십이 유대 사람의 대적인 도비야에게 친분 관계로 성전 방을 사무실로 내 준 것입니다(4~5). 그 방은 본래 레위인과 성전 봉사자들, 제사장의 사례를 주는 십일조를 모아두는 창고인데, 그곳을 사탄의 하수인이 떡하니 차지한 것입니다. 이런 존재는 내쫓아 성전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본래 성전은 오직 레위인과 제사장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이방 여인과 결혼 자들을 책망하고 떠나게 하여 깨끗하게 하였습니다(23~30).

암몬이나 모압족속의 경우와도 동일하게 이것은 인종청소나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는 문자 그대로 지켜서는 안 되는 명령입니다. 그것보다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떠나 보내 우리 삶을 깨끗하게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First,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must cast aside certain things.

  1. Separate from the Ammonites and Moabites (verses 1–3).

    The Ammonites and Moabites were prohibited from entering the assembly of God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This was because, instead of helping the Israelites during the Exodus, they bribed the prophet Balaam to curse them.

  2. Expel Tobiah from the temple (verses 4–9).

    During Nehemiah’s absence, the priest Eliashib, who was related to Tobiah (a prominent adversary of the Jews), had given him a chamber in the temple (verses 4–5). This chamber was originally a storehouse for the tithes collected for the Levites and those who served in the temple. Yet, Tobiah, an enemy of the Jews, was given this sacred space. Such individuals must be expelled to purify the temple because only the Levites and priests were permitted to enter the temple.

  3. Rebuke and remove those who had intermarried with foreign women (verses 23–30).

    Just as with the Ammonites and Moabites, this was not an act of racial cleansing or discrimination. Today, this command should not be applied literally. Instead, we should seek what we must part with to preserve the purity of our faith.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공동체를 위하여 해야 할 것 (10~22절)

앞의 명령이 분리, 정결, 깨끗하게 하라는 명령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지켜야 하는 명령입니다.

첫번째로 레위인을 제자리에 세우는 것입니다(10~14).

느헤미야가 없는 9년 동안 레위인들은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도망 갔습니다. 왜 일까요? 도비야가 십일조 창고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창고에 다시 십일조를 채우고 관리하여 레위인들을 본래의 사명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십일조는 예배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내 하나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14) 라고 자신 있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두번째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15~22).

느헤미야는 안식일에 두로 사람들이 무역 거래를 하는 것을 보고, 유대 귀족들을 꾸짖습니다. 그리고는 안식일에는 성문을 걸어 잠그고 모든 상거래를 중단시킵니다. 그러자 장사꾼들이 안식일에 성문 앞에 와서 잠을 잡니다. 느헤미야가 그들을 잡아넣겠다고 공포하자, 그들은 다시는 안식일에 상거래를 하러 오지 않습니다(21). 이것은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입니다. 


Things to Uphold for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Nehemiah 13:10–22)

The previous commands were about separation, purification, and cleansing. Now, let’s look at the commands that require active observance.

  1. Restore the Levites to their rightful place (verses 10–14).

    In Nehemiah’s absence, the Levites had returned to working in the fields. Why? Because Tobiah had taken over the temple storehouse, there were no tithes to support them. Nehemiah replenished the storehouse with tithes and restored the Levites to their positions of service. Tithing is directly related to worship, which is why Nehemiah could confidently pray, “do not blot out what I have so faithfully done for the house of my God and its services.” (verse 14).

  2. Keep the Sabbath holy (verses 15–22).

    Nehemiah rebuked the Jewish nobles for allowing Tyrians to conduct business on the Sabbath. He ordered the city gates to be shut on the Sabbath to prevent trade. When traders camped outside the city gates on the Sabbath, Nehemiah threatened to arrest them, and they ceased trading on the Sabbath (verse 21). Nehemiah was zealous in his efforts to uphold the sanctity of the Sabbath.



물론 오늘날에는 십일조와 안식일을 구약시대처럼 율법으로 지킬 필요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안식일과 십일조 정신만큼은 변해서는 안 되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물질과 시간과 헌신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드리는 양은 단지 십분의 일이 아니라, 드려도 드려도 더 드리고 싶은 것이 정상인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가진 전부를 드렸던 두렙 돈 과부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또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 공동체 되기 위하여 내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결코 무리하거나 큰 희생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내 삶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분리하고, 정결하게 하고, 깨끗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 주시기로 약속한 날, 안식일(주일)과 십일조를 지킬 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가을에는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행하게 하소서!


Though we no longer observe the Sabbath and tithing as strict laws like in the Old Testament, the principles behind them remain unchanged. Those who love God will naturally offer their material wealth, time, and devotion to Him. And it’s not just about giving a tenth, but rather a desire to give more and more, like the widow who gave her two mites.

What must we cast aside to become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What must we uphold with our very lives to be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It’s not about making extraordinary sacrifices. If something separates us from God or hinders our love for Him, we must part with it, cleanse it, and cast it away. As we observe the Sabbath (Sunday) and tithe, as God has promised, we will surely become a people and a community remembered by God.

Let us pray and act accordingly this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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