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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특새묵상] 모든 것을 주시는 이가 누구인가? | Who Gives Us Everything?Hosea (호/Hos 2:2~13)



2: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2: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 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2: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2: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2: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Israel Punished and Restored]

2 “Rebuke your mother, rebuke her,

    for she is not my wife,

    and I am not her husband.

Let her remove the adulterous look from her face

    and the unfaithfulness from between her breasts.

3 Otherwise I will strip her naked

    and make her as bare as on the day she was born;

I will make her like a desert,

    turn her into a parched land,

    and slay her with thirst.

4 I will not show my love to her children,

    because they are the children of adultery.

5 Their mother has been unfaithful

    and has conceived them in disgrace.

She said, ‘I will go after my lovers,

    who give me my food and my water,

    my wool and my linen, my olive oil and my drink.’

6 Therefore I will block her path with thornbushes;

    I will wall her in so that she cannot find her way.

7 She will chase after her lovers but not catch them;

    she will look for them but not find them.

Then she will say,

    ‘I will go back to my husband as at first,

    for then I was better off than now.’

8 She has not acknowledged that I was the one

    who gave her the grain, the new wine and oil,

who lavished on her the silver and gold—

    which they used for Baal.


2: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2: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2: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2: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2: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Therefore I will take away my grain when it ripens,

    and my new wine when it is ready.

I will take back my wool and my linen,

    intended to cover her naked body.

10 So now I will expose her lewdness

    before the eyes of her lovers;

    no one will take her out of my hands.

11 I will stop all her celebrations:

    her yearly festivals, her New Moons,

    her Sabbath days—all her appointed festivals.

12 I will ruin her vines and her fig trees,

    which she said were her pay from her lovers;

I will make them a thicket,

    and wild animals will devour them.

13 I will punish her for the days

    she burned incense to the Baals;

she decked herself with rings and jewelry,

    and went after her lovers,

    but me she forgot,”

declares the Lord.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신 11:13~14; 16~17)

 

가나안 땅은 비만 잘 내리면 일년내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하지만 제때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둘 수 없는 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입주하면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이러한 복과 저주의 언약을 선포하라고 명령하셨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복과 저주를 선포합니다(수 8:30~35).

 

God, through Moses, gave instructions to the Israelites before they entered the land of Canaan:


13 So if you faithfully obey the commands I am giving you today—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to serve him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14 then I will send rain on your land in its season, both autumn and spring rains, so that you may gather in your grain, new wine and olive oil...16 Be careful, or you will be enticed to turn away and worship other gods and bow down to them. 17 Then the Lord’s anger will burn against you, and he will shut up the heavens so that it will not rain and the ground will yield no produce, and you will soon perish from the good land the Lord is giving you.

(Deuteronomy 11:13-14, 16-17)


The land of Canaan was fertile as long as there was sufficient rainfall. However, if it did not rain on time, there would be no harvest. Therefore, God promised the Israelites early and late rains. Upon entering the land of Canaan, they were commanded to declare blessings and curses on Mount Ebal and Mount Gerizim. Joshua obeyed and proclaimed these blessings and curses (Joshua 8:30-35).



바알을 섬기는 이유 (2~7절)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약속을 잊고는 바알(주인, 똥파리, 똥)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바알을 가나안 땅의 주신으로 하늘과 바람과 비와 풍요를 주관하는 신으로 인식합니다. 아세라(또는 아스다롯)는 바알의 아내로 여겨지며 땅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을 섬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풍요로움을 위해서입니다. 조금 더 많이, 더 빨리 가지고자 하는 욕심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바알도 섬겼습니다. 하나보다는 둘이 훨씬 안심이 되니까요.

우리나라의 토테미즘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냅니다. 이러한 토템사상은 어느 문화나 존재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비를 위하여 바알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그 제사 문화가 백성들이 창녀와 창남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가나안 사람들은 하늘의 바알과 땅의 아스다롯이 성관계를 맺을 때 내리는 것이 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를 내리기 위해서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흥분시켜야 했고, 그를 위해서 산당에 거주하는 창녀나 창남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일종의 예배였던 것입니다.


The Reason for Worshiping Baal (verses 2-7)

However, the Israelites forgot this promise and began to worship Baal (meaning lord or fly). People perceived Baal as the god of Canaan, governing the sky, wind, rain, and prosperity. Asherah (or Astarte) was considered Baal's wife and symbolized the earth.

The reason the Israelites worshiped them was simple: for prosperity. Their greed to possess more, and to possess it more quickly, drove them to worship Baal alongside Yahweh God. Having two gods seemed more secure than just one. In our country's totemistic traditions, people perform rain-making rituals when it does not rain. Such totemistic beliefs exist in many cultures. The Canaanites offered sacrifices to Baal for rain, and their rituals included engaging in sexual activities with cult prostitutes. The Canaanites believed that when Baal (the sky) and Asherah (the earth) engaged in intercourse, rain would fall. Therefore, to stimulate them, the people engaged in sexual acts as part of their worship at the high places.



이처럼 바알을 숭배하는 것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음란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2a)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을 말하는 것이고, 어머니는 공동체, 곧 국가로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나라와 백성 모두가 음란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음란함에서 돌이켜 회개할 것을 촉구하십니다(2b).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처음 태생 된 출애굽 전의 상태로 돌아갈 것입니다(3).

더 이상 이스라엘은 루하마(긍휼히 여기다)가 아니고, 암미(나의 백성)가 아닙니다(4).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긴 이유는 분명합니다(5). 바알을 섬기면 바알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술들을 내게 준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질, 풍요, 풍작을 위해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에는 반드시 질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알과 이스라엘 사이에 담을 쌓아 만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6). 결국 이스라엘이 내가 본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다 말하게 하실 것입니다(7).    

 

This worship of Baal was spiritually and physically corrupt.

God said, "rebuke your mother, rebuke her" (Hosea 2:2a). Here, "you" refers to the individual Israelites, and "mother" refers to the community, i.e., the nation of Israel. Both the nation and its people were in a state of immorality, and God called them to repentance (Hosea 2:2b). If they did not repent, they would return to their original state before the exodus (Hosea 2:3). Israel would no longer be "Ruhamah" (merciful) or "Ammi" (my people) (Hosea 2:4).

The reason Israel worshiped Baal is clear (Hosea 2:5). They believed that Baal would provide their bread, water, wool, linen, oil, and drink. They sought material wealth and abundance through Baal worship. But Yahweh God is a jealous God. Love always includes jealousy.

God said He would block the path between Baal and Israel, preventing their connection (Hosea 2:6). Eventually, Israel would say, "I will go back to my first husband, for I was better off then than now" (Hosea 2:7).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8~13절)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심지어 바알에게 가져다 바친 은과 금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습니다(8). 곡식, 새 포도주, 기름 등등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음에도 이스라엘은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까? 알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만일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그것들을 빼앗을 것입니다(9). 그리고 하나님의 그런 심판에서 건져 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10).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 필요에는 하나님의 벌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그저 내가 원하는 성공, 물질의 풍요, 건강, 행복만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한 수치와 실패와 흉작을 허락하십니다. 호세아는 다음과 같이 말씀을 전합니다.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3)

 

하나님은 이처럼 벌도 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만큼 죄의 결과는 참혹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멈추지 않고 그들을 다시 구원하실 것입니다.

 

God, the Provider of All Things (verses 8-13)

God is the one who gives us everything. Even the silver and gold that the Israelites offered to Baal came from God (Hosea 2:8). Despite the fact that God had provided them with grain, new wine, oil, and more, the Israelites did not recognize Him as their provider. Do you and I recognize this? I believe we do.

If we fail to recognize this, God will take those things away from us (Hosea 2:9). And there will be no one to save us from God's judgment (Hosea 2:10). God is the one who provides us with all that we need. This also includes God's discipline. While we may desire success, material abundance, health, and happiness, God knows what we truly need. Sometimes, He allows shame, failure, and poor harvests to bring about a better outcome. Hosea speaks of this judgment:


I will punish her for the days

she burned incense to the Baals;

she decked herself with rings and jewelry,

and went after her lovers,

but me she forgot,”

declares the Lord.

(Hosea 2:13)


God is the one who punishes as well. This is a prophecy concerning the destruction of the northern kingdom of Israel. The consequences of sin are severe. But God's grace will never cease, and He will rescue them again.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마 6:24a)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두 주인은 하나님과 물질, 곧 바알입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늘의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에 핀 들풀도 입히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새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의식주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맞습니다. 하지만 더 직접적인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느냐, 못 믿느냐의 믿음입니다. 구약, 또는 호세아의 표현으로 바꾸면 여호와 하나님이 너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신랑인 것을 믿지 못하느냐는 질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나의 모든 행복을 책임지는 신랑이십니다. 우리가 그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예수님만 사랑한다면, 곧 그의 나라만 구한다면, 아버지요, 신랑이신 하나님, 예수님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읍시다.


There is a commonality between the Israelites who entered Canaan and us: we often forget that God is the one who gives us everything. Jesus said, "No one can serve two masters" (Matthew 6:24a). The two masters here are God and wealth (i.e., Baal). Jesus continues to say, "Do not worry about what you will eat or drink or wear." God feeds the birds of the air and clothes the flowers of the field. If God cares for them, how much more will He care for you? Jesus concludes by calling them "you of little faith."

What kind of faith is He referring to? Faith that God will provide for your needs? Yes, but more directly, it is about whether you believe that God is your Father. In Old Testament or Hosea's terms, it is about believing that Yahweh is your Husband who provides for all your needs.

Indeed, God is our Father who takes responsibility for everything. Jesus is the Bridegroom who ensures our complete happiness. If we find joy in God and love only Jesus, if we seek first His kingdom, then God, our Father and Husband, will add all things to us. Let us believ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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