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66: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66: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66: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66: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 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8 Praise our God, all peoples,
let the sound of his praise be heard;
9 he has preserved our lives
and kept our feet from slipping.
10 For you, God, tested us;
you refined us like silver.
11 You brought us into prison
and laid burdens on our backs.
12 You let people ride over our heads;
we went through fire and water,
but you brought us to a place of abundance.
66: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66: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66: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3 I will come to your temple with burnt offerings
and fulfill my vows to you—
14 vows my lips promised and my mouth spoke
when I was in trouble.
15 I will sacrifice fat animals to you
and an offering of rams;
I will offer bulls and goats.
66: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66: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66: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66: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였도다
16 Come and hear, all you who fear God;
let me tell you what he has done for me.
17 I cried out to him with my mouth;
his praise was on my tongue.
18 If I had cherished sin in my heart,
the Lord would not have listened;
19 but God has surely listened
and has heard my prayer.
20 Praise be to God,
who has not rejected my prayer
or withheld his love from me!
여러분 어제 저희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님의 놀라우신 이름과 크신 권능으로 말미암아 천하 모든 만물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 그리고 한낱 인생에 불과한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셔서 우리 눈 앞의 바다를 갈라 길을 내시는 놀라우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또한 마찬가지로 시편의 기자는 계속해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9절 보시겠습니다. 바로 “우리 영혼을 살려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우리에게 시험의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우리로 실족치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험의 때에도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실족치 않게 하시는 주님. 바로 그 주님을 찬양하라고 오늘 시편기자는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Yesterday, we shared a message titled "Praise the Lord Who Does Wonderful Things." We talked about how all creation praises the Lord for His wonderful name and great power, and how we, mere mortals, praise the amazing Lord who saves us from death and parts the sea before our eyes to make a way. Today, similarly, the psalmist continues to call everyone to praise God. Why are we called to praise God today? Let's look at verse 9. It's because He is "the God who preserves our lives and keeps our feet from slipping." What does this mean? Even when we face times of testing, God preserves our life and prevents us from stumbling. The psalmist is telling us to praise the Lord who preserves our lives and keeps us from stumbling even in times of trial.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험은 어떤 시험들일까요? 첫번째로 그것은 단련입니다. 10절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심이란 곧 우리를 단련하신다는 것인데 이것은 마치 은을 단련함같다고 합니다. 여러분 단련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전을 찾아보니 “쇠붙이를 불에 달군 후 두드려서 단단하게 하다” 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속을 단련함이란 필연적으로 불로 녹이고 물로 식히고 망치질을 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금속 안에 있는 나머지 불순물들, 더러운 것들은 모두 불태워 버리고 대장장이가 원하는 순수한 금속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다른 마음들, 특히 죄악들을 모두 불태워 버리시고 우리로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도록 겸손케 하시는 과정인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의 두번째 특징은 우리로 감당할 만큼의 시험을 주시는 것입니다. 11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두셨으며” 여러분 그물은 어떨 때에 씁니까? 생포할 때 쓰지요. 비록 붙잡힌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몸에는 위해를 가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다고 하는데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물에 걸리는 것과 무거운 짐을 허리에 매어두는 것 모두 운신의 자유가 묶이는,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신체에 직접적인 위해가 가해지거나 돌이킬 수 없는 상해를 입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다면 모두 회복이 가능한 감당할 만큼의 시험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물에서 벗어나게만 해주시면, 무거운 짐의 매듭을 풀어주시기만 하면 원상복귀가 가능한 만큼의 시험인 것입니다. 비록 우리에게 시험의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여주시는 것입니다.
So what kinds of tests do we face? First, it is refinement. Let's look at verse 10: "For you, God, tested us; you refined us like silver." God's testing of us means He is refining us, which is compared to the refining of silver. What does refinement mean? The dictionary defines it as "making metal harder by heating it and then hammering it." Therefore, refining metal necessarily involves the process of melting it with fire, cooling it with water, and hammering it. Through this process, all remaining impurities and unclean elements in the metal are burned away, allowing the blacksmith to create pure metal in the desired form. Similarly, God burns away other thoughts within us, especially sins, through this process to humble us so that we may seek Him with a pure heart.
That's why the second characteristic of God's testing is that He gives us trials we can bear. Let's look at verse 11: "You brought us into prison and laid burdens on our backs." When do we use nets? When we want to capture something alive. Even when we're caught, He doesn't harm our bodies. It says He laid burdens on our backs, and this is similar. Both being caught in a net and having heavy burdens tied to our backs speak of difficulties we cannot resolve with our own strength, where our freedom of movement is restricted, but these don't involve direct physical harm or irreversible injury. These are trials we can endure if the Lord directly intervenes. They are trials from which we can fully recover if the Lord just releases us from the net or unties the heavy burden. Even when we face times of testing, God preserves our lives.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러한 시험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12절에 보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고 합니다. 바로 우리를 이끄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 함이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8:16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험의 목적은 우리로 그 시험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잃고 실족하게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고 단련하시는 진정한 이유는 우리로 죄악에서 떠나고 우리의 마음을 겸손케 하심으로 마침내 복을 주시려 함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험을 당할 때에 우리가 하는 반응들은 무엇입니까? 13절에 보니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라고 합니다. 14절에보니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이 말씀처럼 시험을 당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15절을 보니 오늘 시편의 화자는 시험을 당할 때에 하나님과 약속했던 서원을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갚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4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이 아닌데도 우리가 먼저 우리의 입술로 약속하였던 서원들을 지킬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또한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께 약속하였던 것 조차 잊어버리거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랜시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러한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들을 이끄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So why does God allow such trials? Verse 12 says, "you brought us to a place of abundance." He's telling us that He leads us through these trials to bless us. Deuteronomy 8:16 says, "He humbled you, causing you to hunger and then feeding you with manna, which neither you nor your ancestors had known, to teach you that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the Lord." The purpose of the trial is not to make us lose our lives or stumble. The true reason God tests and refines us is to lead us away from sin and humble our hearts so that He can ultimately bless us.
So how do we respond when facing such trials? Verse 13 says, "I will come to your temple with burnt offerings and fulfill my vows to you." Verse 14 continues, "vows my lips promised and my mouth spoke when I was in trouble." As these verses suggest, we often make promises to God when we face trials. Looking at verse 15, we see that the psalmist fulfills the vows made during trials by offering "burnt sacrifices of fat animals... with the offering of rams." It's also God's grace that allows us to keep the vows we made with our lips, even though God didn't require them from us, as mentioned in verse 14. This too is the Lord's grace that keeps us from stumbling. We are weak and sometimes forget or fail to keep the promises we made to God with our lips. However, in my many years of faith, I've seen many cases where God leads situations so that such promises can be kept.
그 한 예로 어제 저희 교역자 회의를 마치고 함께 점심을 먹는데 임은석 목사님께서 처음 미국에 오실 때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분당우리교회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오려고 학생비자를 신청한 목사님 세 분들 중에서 가장 비자 발급이 어려워 보였던 임은석 목사님 가정만이 비자 인터뷰를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통과시키면서 한가지 조건을 걸었답니다. 그것은 반드시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 그런데 구두로 약속하는 것만이 아니라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시키더랍니다. 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선서를 하시고 미국으로 건너오셔서 공부를 하시느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선서는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뒤였지요. 이제 사역을 시작하시게되어 학생 비자를 종교비자로 바꾸셔야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보통은 학생비자에서 종교비자로 바꿀 때에 미국을 떠나지 않습니다. 재입국을 하려면 대사관에서 다시 비자 스티커를 발급 받아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거절당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무 위험하지요. 그러나 임목사님의 담당 변호사는 임목사님께 미국 내에서 비자 전환이 불가하고 반드시 한국에 돌아가서 종교비자를 받아가지고 와야한다고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목사님 가정이 한국을 방문하여 대사관에서 종교비자 인터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잊고있었던 그 선서가 기억나시더랍니다. 그 때에 아셨답니다. “아 하나님께서 그 때의 선서를 지키게 하시려 다시 이 자리로 불러내신거구나.” 그리고 감사하게도 비자를 받으시고 미국으로 돌아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했던 약속을 잊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잊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시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우리로 실족케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As one example, yesterday after our ministry team meeting, while we were having lunch together, Pastor Lim shared his story about when he first came to America. Among three pastors from Bundang Woori Church who applied for student visas to study in America, only Pastor Lim's family, who seemed least likely to receive visa approval, passed the visa interview. However, the embassy set one condition when passing the interview: he must return to Korea after completing his studies. Not only did they ask for a verbal promise, but they also made him raise his right hand and take an oath. What wouldn't you do to get a visa? He took the oath and came to America to study, and much time passed. The oath to return to Korea had already faded into distant memory. Then came the time to change from a student visa to a religious worker visa to begin ministry. Like me, people usually don't leave America when changing from a student visa to a religious worker visa. Re-entering requires getting a new visa sticker from the embassy, and if rejected, everything could be lost. It's too risky. However, Pastor Lim's immigration lawyer told him he couldn't change his visa status within the U.S. and had to return to Korea to get a religious worker visa. So his family had no choice but to visit Korea for the religious visa interview at the embassy. At that moment, he remembered the forgotten oath. That's when he realized, "Ah, God brought me back here to fulfill that oath I made back then." Thankfully, he received the visa and returned to America. Yes, we might forget our promises to God, but God doesn't forget. And He leads us to keep the promises we made. This too is God's grace that keeps us from stumbling.
환난을 당할 때에, 시험을 당할 때에 우리를 실족케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바로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고난당할 때에 우리의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17절입니다.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9절입니다.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또한 시험의 목적이 우리를 연단하여 우리의 죄악들을 불태우시고 겸손케하시는 것이기에 18절 말씀처럼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라는 말씀을 합니다. 이 말씀은 완전히 깨끗한 사람의 기도만을 들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4:3말씀처럼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다면 듣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시험당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20절 말씀처럼 시험을 당할 때에도 우리의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도 거두지도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런 주님을 우리는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시험이 오거나 단련의 시간이 와도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서원하는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에 우리의 마음을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런 주님이시기에 어떠한 시험이나 단련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며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주님이시기에 하나님을 우리는 언제나 기쁘게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환난의 때에 실족케 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함께 찬양하기 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God, who keeps us from stumbling when we face affliction and trials - because He is such a God, He hears our cries and prayers when we suffer. Verse 17 says, "I cried out to him with my mouth; his praise was on my tongue." Verse 19 declares, "but God has surely listened and has heard my prayer." Also, because the purpose of trials is to refine us by burning away our sins and humbling us, verse 18 states, "If I had cherished sin in my heart, the Lord would not have listened." This doesn't mean He only listens to the prayers of perfectly clean people. However, as James 4:3 says, "When you ask, you do not receive, because you ask with wrong motives, that you may spend what you get on your pleasures." God is the one who hears our prayers when we are tested. As verse 20 suggests, even in trials, He neither rejects our prayer nor withholds His love from us. This is the Lord we must praise.
Let me conclude. The Lord is the one who preserves our lives and keeps our feet from slipping. Even when trials or times of refinement come, we know that the Lord hears our prayers and helps us keep our vows. This is because He knows our weaknesses better than anyone else. Why? Because Jesus took on human form and was tested in every way, just as we are. Therefore, the Lord understands our hearts better than anyone else when we face trials. Because He is such a Lord, we can be confident no matter what trials or refinement come our way. The Lord hears our prayers, preserves our lives, and keeps our feet from slipping. Because He is such a Lord, we can always joyfully praise God. Let us praise together the Lord who keeps us from stumbling in times of trouble. Let us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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